2013. 1. 19. 22:54 리뷰/콘솔
[PS2] 메탈기어 솔리드2
PS1으로 발매된 1편도 크게 좋은 평가를 받고, 이미 내가 플레이하기전에 주변에선 극찬만 가득했던 메탈 기어 솔리드 2.
2003년 연말에 PS2를 구입하며 철권4와 함께 구입하게 됐었다.
헐...그게 10년전? ㄷㄷ
여하튼 그렇게 구입하고 나서 철권4는 무난~하게 접대용 + 올 캐릭터 엔딩을 보는동안 메기솔2는 초반부 진행에서 멈췄었다.
이렇게 화끈하지 못한 게임은 그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난 딱히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꾹~~~ 참고 어쨋건 샀으니까 플레이 해봤다.
뭐...결론은 그냥 저냥 할만은 했는데 딱히 재미없었다.
분명 난이도도 적당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기어즈 오브 워도 나는 은닉사격으로 클리어했다.
신중히 플레이 해야 되는 게임을 무작정 싫어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보스의 패턴 파악은 어느게임이고 매한가지 잖는가?
근데 왜 메기솔이 그리 재미없을까....??
PS3와 함께 구입한 메기솔4도 매한가지.
딱히 메기솔처럼 신중히 진행해야 되는 게임 안해본 것도 아니고, 게임 오버 횟수로 따지면 진 여신전생이나, 록맨같은 게임이 훨씬 심하지 않았나?
근데.....난 모두가 극찬한 세심한 연출, 게임 설계 무엇하나 기대만큼 만족이 안됐다.
너무들 난리법석을 떨고난 뒤에 플레이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한데....
그걸 감안해도 내 기준에선 미달이라고 밖엔 볼 수 없었다.
물론 중간 중간 센스 있는 아이디어는 칭찬할만하다. (박스로 위장한다거나, 발자국 소리를 내지 않고 천천히 뒤로 다가간다거나, 캐비넷에 숨어서 경보가 멈출때까지 기다린다거나...)
그것만으로 명작인가? 난 잘 모르겠다.
아...! 개인적인 기호로 FPS는 재밌게 즐긴게 드물다는 점은 참고해 주셨으면 싶다.
이 낮은 평점을 보고 버럭하실 메기솔 팬들이 분명히 있으실텐데, 문화 컨텐츠에 대한 평가는 기호니...비난하지 마라 -_-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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