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6. 15:57 리뷰/콘솔
[PS3] 피파10
08버전 이후로 느낀거지만, 갈수록 자연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예전의 그 어색함은 어디로 간것인지, 단점을 계산할 여지가 없이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위닝보다 안정적인 네트웍 플레이가 가능한 점과, 패치가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센스 획득은 좋은 평가를 내리기에 충분하죠. 10대 10도 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레디 하지 않고 타임아웃까지 버팅겨서 게임 플레이까지 가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나중에 플레이 해볼까 싶네요.
어쨋거나 온라인 플레이 잠깐하고, 감독 모드 위주로 플레이 해본 결과는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감독 모드의 버그를 잘 못느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PS3버전은 하드 인스톨이 되지 않아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한단 단점이 있는데요, 인트로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거슬리는 수준이 아니고, PS3는 무료 온라인 환경이 지원되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 넘어갔습니다.
버추어 프로 시스템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가상의 선수를 만들어 스탠드 얼론 모드에서 범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데요, 이 선수를 성장 시키기 위한 다양한 과제 달성의 필요성이 있어 연습 경기 혹은 감독 모드에서도 동기 부여 대상이 하나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직 게임 페이스 시스템이나 라이브 시즌 2.0이 패치가 되지 않아 해당 시스템을 써보지 못했지만, 현재 지원되고 있는 모드만으로도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49000원 (정가)에, 실제 오프라인 구매가 44000원~45000원 가량으로 위닝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이고, 한글화까지 되어있다는 점은 이번 시즌 만큼은 피파로의 선택이 적절했단 생각이 다시 한번 듭니다.
오늘부터 위닝2010 예약 판매 시작이라는데....위닝의 PS3 버전 59000원, XBOX360버전 65000원을....가격이 씁쓸하더군요.
이번 버전의 평가에서 피파가 위닝을 앞서는데도 여전히 고가 정책이라니... 위닝 매니아 층의 지지에 대해 자신이 있는걸까요...?
어쨋거나 위닝 2010은 예판 구매 의사는 없고,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평가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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