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접착 롤링 액션이라는 신장르(?)를 개척했던 괴혼의 최신작.

PS3, XBOX360 멀티로 계획됐으나, XBOX360으로만 발매된 뷰티플 괴혼과의 차이점을 말해보자면, 1080P 지원, 육축 센서를 이용한 점프, 화사해진 그래픽, 비교도 안될만큼 커진 볼륨 등이 있다.

이렇게 장점이 많아졌지만, 아쉬운 점은 바로 멀티 플레이 기능 삭제이다.

반다이 남코스럽게도, 뷰티플 괴혼에서 이미 네트웍 대전을 구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버 운영비를 걱정한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네트웍 대전이 삭제되었다.
단 한가지 단점이지만, 너무나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괴혼의 게임성은 여전하기에 역시나 재미있는 게임이다. 특히나, 아바마마의 기억상실로 인해 메카 아바마마와의 교차 미션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이 것이 나름 매력적이어서, 매우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선행 발매된 괴혼 트리뷰트는 일본어 판이었는데, 이 작품은 영문판이다보니 언어에 대한 압박도 거의 없었다.

아무래도 괴혼이 전통(?)적으로 느려지는 현상이 꽤나 심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워낙에 카메라 조작이 자유롭고 보여지는 오브젝트 예측이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라는 것은 추측이 가지만...

물론 일부 스테이지에서만 느려졌고, 느려졌을 때의 힘든 조작을 게임의 일부로 치부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아쉬운 기분은 어쩔 수 없나보다.

어쨋거나 게임의 큰 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다양한 스테이지 (일정 크기 이상 커진 후에 골인까지 성공 시켜야 성공하는 미션이라던지, 크기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특정 크기를 넘기면 게임 오버인 미션, 더 밝게 굴리기 등등) 는 뷰티플 괴혼보다 확실히 다양한 미션에, 독창적인 미션도 많이 추가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뷰티플 괴혼의 아쉬운 완성도가, 괴혼 포에버를 플레이하면서 두드러졌을 만큼 잘만든 게임이었다.

다움 작품에선 화사한 그래픽의 유지하고 이번 작품에서 빠진 네트웍 대전이 포함되는 것을 기대해본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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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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