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게임으로써 갖는 접근성이 우선 강점인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조작이 어렵긴하지만, 모바일에서도 플레이 자체는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허나… 상점에서 판매하는 덱 구성의 애매함.
거래/경매 시스템의 부재.
원하는 선수를 0강으로라도 갖고 싶어하던 의지를 충족 시킨 피파 온라인3에 비해 걍 세월아 네월아 카드 수백장 뽑아도 원하는 선수를 뽑지 못하는 아쉬움은 여러모로 크다.
기본적으로 상점에서의 판매는 프리미엄/일반 카드로만 나뉘어져 있어 범위가 워낙 광범위 하기에 원하는 선수를 뽑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피파 온라인3의 0강 카드는 극 초반을 제외하곤 잘 안쓰이는 것도 사실이다. 0강 카드와 1강 카드와 격차가 워낙에 크기 때문이다.
애초에 강화 시스템 자체가 같은 선수 카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선수 카드가 적절히 소멸되어 경매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피파 온라인3 대비 풋볼 데이의 장점은 일반 카드의 경우에도 8렙까지 성장이 가능(골드 카드는 10렙. 잠재력 돌파시 9렙.)하기에 일반 카드라도 어느 정도의 성장은 가능하다.
거기에 코스트 제한이 있다보니….사실상 8~10렙 카드 도배는 어렵기에 프야매에서 유행했던 저 코스트 고효율 카드를 찾는 묘미는 풋볼데이에서도 유효하다.
이는 일반 카드라고 버리기보단, 성장을 통해 잘 써먹는 것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란 사실.
시뮬레이션 엔진 자체의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감이 있다. 시도 때도 없는 핸드볼 스코어는… 전력차 대비에 비해 너무 크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전력차가 그대로 적용되는 듯한 스코어도 문제고…
포메이션을 직접 커스텀 할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중에 하나다.
주로 아쉬운 점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럼에도 가볍게 즐길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적절한 것은 사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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