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로 유명한 바이오웨어가 만든 네버윈터 나이츠 오픈 케이스입니다.
용산에서 5000원 주고 구입한 박스 패키지인데... 제가 사고나서도 한참 동안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 남아돈 걸 보면, 꽤나 많이 찍었었나봅니다.
전형적인 미국식 TRPG 게임화의 정석중에 하나이며, 당연히 D&D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사실 발더스 게이트도 그렇고 대중적으로 성공할 여지가 많은 게임은 아니었고, 실제로 그렇긴했습니다만, 막상 해보면 꽤나 매력있는 게임입니다. 발더스 게이트가 그렇듯이 말이죠. 발더스 게이트가 메이저하다고 말씀하신다면 나름 수긍할 수 있긴합니다만.... 네버 윈터 나이츠도 그정도이긴하나 디아블로 급이 아니란 의미랄까요?
여하튼 저 문양이 20세기 소년의 친구 마크랑 비슷한 느낌도나서, 뭐가 원조인지 고민하고 누가 따라한걸까 하고 고민도했더랍니다.
게임 플레이타임도 굉장히 긴데, 서장 지나 1장 하다 말아서 클리어 하면 엔딩이 뭔지 저도 몰라요 =_=;;
대략 듣기로는 서장, 1~4장이 나누어져 있고, 서장이 전염병 이야기로 시작해서 각 장이 어느정도 연관은 있되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다양한 체험을 위해선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는편이 더 좋은건가 싶기도하네요.
이 게임을 해보고 TRPG를 직접 해볼까 고민도 했는데... 막상 번거롭기도하고, 게임으로 하는게 편해서 해보진 않았습니다.
주사위에 기반해서 직접 주사위 굴려서하고 진행자가 있어야된다는 것을 게임 매거진 (비디오 게임 잡지)에서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PC 게임으로 하는 것이, 특히나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게 너무 편해져버려서 이젠 엄두가 안나는군요.
얘기가 조금 샜는데, 여하튼 그만큼 TRPG + D&D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 네버 윈터 나이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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